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거니는 모습[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美 싱크탱크 연구 결과…'재정 관리' 등 실용적 기술 습득 1위 차지 인종별 격차 뚜렷…아시아계 '대입' 여전히 중시(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면서 미국인들의 교육관이 크게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 싱크탱크 포퓰리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성인들이 생각하는 초·중·고(K-12) 교육의 목표를 1위부터 57위까지 우선순위를 매긴 '교육 목적 지수'를 발표했다.이 기관은 여론조사 업체 …
코로나19 확산 전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이 조만간 입국자 시설격리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기로 하면서, 중국인들의 소비 증가 기대감에 유럽 고가 패션브랜드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2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증시에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구찌의 모기업인 케링, 에르메스 주가는 각각 전장 대비 2.38%, 1.39%, 2.04% 상승했다.이탈리아 증시에서도 몽클레르(3.01%), 토즈(1.80%), 살바토레…
도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6.02(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이달 중 시험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된 미국과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시험적으로 단체 관광객을 소규모로 받는다.효과적으로 관광 활동을 관리하는 방법과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이상 접종한 10명 안팎의 단체 관광객을 받아 일본 여행사 직원이 방…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 알약[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언론 "우미크론 퇴치 중요 수단될 것"·"오래 기다려온 이정표"(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다.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19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머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시험을 시작했다.영국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사용 승인을 내렸으며 이제 옥스퍼드대 주도로 연구를 개시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연구는 이 약이 5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들의 입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 목표다.65세 간…
코로나19 이전 리우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브라질 카니발 축제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봉쇄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라질 지방 정부들이 카니발 축제 개최에 유보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상파울루주에서는 지금까지 70여 개 도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며 거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직원 수백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기를 들었다고 CN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소 600명의 구글 직원이 서명한 성명서는 경영진에 백신 의무화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구글 직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 보건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성명에 동참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원칙의 문제로서"…
빌 게이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보건 자선사업가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 중반에 코로나19가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에 참석해 더 위험한 새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예상했다.게이츠는 자연 감염,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높아지고 치료제가 등장하는 사이에 "사망률, 감염률이 매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마스크를 쓰고 파리 에펠탑 앞을 지나가는 시민[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재택근무·부스터샷 등 대응 부심…감염자 많아져 의료체계 위태(유럽종합=연합뉴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각국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활동 제한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유럽 상당수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감소하자 9∼10월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 검사 음성 판정 또는 양성 판정 뒤 회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