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지난 수요일(1월 13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 시간 14일 수조달러 규모의 COVID-19 경기 부양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COVID-19 팬데믹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개인당 2,000달러를 지급하는 단기 구제책과 본인의 공약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을 위한 장기 부양책 등 두가지 종류의 경기 부양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OVID-19 백신의 신속한 보급 및 접종을 위한 보조금, COVID-19 검사 및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보조금 등도 부양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애틀랜타에 거주 중인 한국 교포들이 COVID-19 팬데믹이 발생함에 따라 가게나 회사의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이에 따라 많은 한인 사회 교포들이 직장을 잃고 힘들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
따라서 이번 바이든 당선인의 경기 부양안이 이민 개혁안과 더불어 한인 사회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호사다마라고 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한인 교포들이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을 디딤돌 삼아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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