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뉴스투데이 파나마
 
 
한국소식 l 파나마소식 l 글로벌소식 l 사설·칼럼 l 구인구직 l 벼룩시장 l 자유게시판 l 이민     파나마 한인업소록  
로그인 l 회원가입
 
 

홈 > 한국소식
美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초비상
한달새 4% → 41%
에디터 기자   l   등록 23-01-04 10:52

본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사 '양성'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율 매주 2배씩 상승…동북부는 신규확진의 75%" 전문가들 "증식 빠르고 면역회피 강해…중증 유발 여부는 미지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에서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고 증식속도가 빠른 새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가 빠르게 확산해 새로운 유행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XBB.1.5는 지난 4주 동안 신규 확진 중 비율이 매주 2배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신규 확진 중 XBB.1.5 감염 비율은 4%에서 40%로 껑충 뛰었고 동북부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의 75%가 XBB.1.5 감염이었다.


바이러스학자들과 전염병학자들은 XBB.1.5 유행이 얼마나 심각할지, 중증 유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명확지 않다면서도 XBB.1.5가 새 유행을 일으킬 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대 의대 바이러스 연구소 파비트라 로이초두리 소장은 "지난 몇 달 동안 XBB.1.5 만큼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는 없었다"고 말했다.


XBB.1.5는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크지 않은 유행을 유발했던 BA.2의 하위변이 두 가지가 일부 유전자 코드를 교환하면서 스파이크 단백질에 14가지 변이가 생겨 XBB 변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XBB 변이는 지난가을 싱가포르에서 유행했으나 미국에서는 독립적으로 비슷한 돌연변이를 일으킨 다른 변이들과 경쟁하면서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


프레드허친슨암센터 트레버 베드퍼드 교수는 XBB.1.5의 증식속도는 먼 친척인 BA.5와 비슷하고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는 1.6으로 경쟁 변이보다 40% 정도 높다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XBB.1.5 감염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만 PCR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XBB.1.5 감염자를 따로 확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령 등 취약층의 입원율이 XBB.1.5 유행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파나마 정부, 파나마-다비드…
2025년 은퇴하기 좋은 곳…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노은정)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광고문의| 모바일버젼
주식회사 누에바스타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12 | info@nuevastar.com
사업자등록번호 : 415-87-01731 | 발행인 : 김홍석 | 편집인 : 김홍석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은정
등록일 : 2020년 6월 3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53100| 대표전화 : 070-4786-3953 | FAX 02-6205-6016
© Copyright 2020 NEWSTODAY PANAM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