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뉴스투데이 파나마
 
 
한국소식 l 파나마소식 l 글로벌소식 l 사설·칼럼 l 구인구직 l 벼룩시장 l 자유게시판 l 이민     파나마 한인업소록  
로그인 l 회원가입
 
 

홈 > 한국소식
세계 상장기업 올 3분기 순익 50%↑
美 급증, 中 횡보
에디터 기자   l   등록 21-11-15 08:31

본문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한 가운데 미국 기업은 약진하고 중국 기업은 제자리걸음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금융정보 서비스 '퀵 팩트 세트'를 이용해 세계 상장 기업 1만5천105곳의 3분기 실적과 시장예상치 평균을 지난 12일 시점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조1천349억 달러(약 1천338조원)에 달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 증가 추세가 작년 4분기(10∼12월) 이후 네 분기째 이어졌다.

미국이 세계 평균치를 웃도는 62% 급증해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순이익의 43%를 가져갔다.

개별기업 중에는 애플이 62%,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68% 폭증하는 등 이익률이 높은 거대 미국 IT(정보기술) 기업의 호실적 행진이 펼쳐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미국 석유 대기업 엑손모빌과 철강업체 US스틸이 대규모 흑자로 전환하는 등 전통산업 분야 기업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외식업계를 포함해 미국 기업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미국 외에 유럽과 일본에서도 이 기간 실적이 좋았다.

유럽에선 자원,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 증가율이 58%에 달했고 소재와 해운 업종이 이익 증가세를 이끈 일본도 46%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의 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1%대로 거의 횡보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작년 3분기에 세계 주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기업의 순이익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이익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parksj@yna.co.kr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파나마 정부, 파나마-다비드…
2025년 은퇴하기 좋은 곳…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노은정)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광고문의| 모바일버젼
주식회사 누에바스타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12 | info@nuevastar.com
사업자등록번호 : 415-87-01731 | 발행인 : 김홍석 | 편집인 : 김홍석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은정
등록일 : 2020년 6월 3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53100| 대표전화 : 070-4786-3953 | FAX 02-6205-6016
© Copyright 2020 NEWSTODAY PANAM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