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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역 자신감, 크리스마스 평소처럼… 여름에 규제 푼 덕분
부스터샷 거듭 강조… "팬데믹 가장 먼저 벗어날 것", 하루 신규 확진 4만명대. 사망자는 두자릿수
에디터 기자   l   등록 21-11-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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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부스터샷 기다리는 사람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린 반면 영국은 "크리스마스를 평소처럼 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LBC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에 손님을 여럿 불러 저녁 식사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고 답했다.

유럽 주요국이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지금으로선 그럴 계획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날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규제를 강화할 이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대신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고 있다.

자하위 장관은 백신 접종 정책이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정말 크리스마스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전에 백신 담당 정무차관을 지냈다.

영국에선 이날부터 40세 이상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자하위 장관은 백신 정책 덕분에 다른 나라보다 먼저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영국은 코로나19로 14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주요국 중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그는 "여름에 봉쇄를 푼 것이 실수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나는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7월 19일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방역 규제를 모두 푸는 '자유의 날'을 맞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는 유럽의 혼란을 보면 여름에 규제를 푼 영국의 결정이 옳았음이 확인된다는 의견이 실렸다.

영국은 내년 1월엔 입국 규정도 더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 업계는 영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입국 규제를 늦게 해제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해왔다.

그러나 아직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구성원인 수전 미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수는 전염률이 여전히 높고, 국민보건서비스(NHS) 운영자들은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

이날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4천917명, 사망자는 45명이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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