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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국민·협력자 추가로 데려온다…"탈레반과 협상 중"
존슨 총리 특사, 도하에서 탈레반 고위급 만나 입장 전달 2주간 1만5천명 대피에도 여전히 영국민 수백명 남아
에디터 기자   l   등록 21-09-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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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피작전 완료 후 수송기서 장비 내리는 영국군

(브리즈 노턴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에 나섰던 영국군이 29일(현지시간) 옥스퍼드셔의 RAF 브리즈 노턴 군기지에서 C-17 수송기에 실려있던 장비의 하역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군과 관리들은 아프간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에 함락된 직후부터 2주간 자국민과 아프간 조력자들을 피신시킨 뒤 철군 시한 이틀을 앞둔 이날 대피 작전을 마무리했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영국 정부가 미군과 동맹군의 완전 철수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자국에 협력한 이들을 추가로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31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특사가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 고위 관계자와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의 아프간 과도기 특사인 사이먼 개스가 도하에서 탈레반 고위급을 만나 아프간 내 영국민은 물론, 지난 20년간 우리와 함께 일했던 이들이 안전하게 아프간을 나올 수 있는 경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아프간에 남아있는 이들이 영국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찾는 것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군의 철수 작전 완료 이후에도 아프간에 남아있는 영국민이 수백 명 가량이라고 전했다.

라브 장관은 카불 공항 운영이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하다며, 아프간 이웃 나라를 통해 영국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3국들과 협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례와 관련해 실행 가능한 경로를 가질 수 있도록 몇몇 국가와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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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서 영국군에 아이 건네는 아프간 남성

(카불 AP=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26일(현지시간) 국외로 탈출하려는 한 아프간 남성이 아이를 영국군 낙하산 부대원에게 건네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지금까지 자국민과 아프간인 1만4천5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미 육군 제공] sungok@yna.co.kr

라브 장관은 아프간에 남아있는 영국민에게 (육로로) 국경을 넘을 것을 권고하느냐는 질문에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현재 카불) 공항에는 기지가 없기 때문에 더 어렵다. 자격이 있는 영국 국적자라면 파키스탄이나 다른 국가의 (영국) 대사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간을 떠나기를 원하는 영국민과 다른 아프간인들이 안전한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탈레반이 분명하게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군이 지난 30일 철군을 완수하면서 20년간의 아프간전이 막을 내렸다.

영국군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2주간 1만5천 명을 대피시킨 뒤 마지막 군용기가 지난 28일 카불을 이륙하면서 임무를 종료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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