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4일 밤 11시59분 현재 집계로 워싱턴주 감염자는 모두 7,9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보다 39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5일 현재는 이미 감염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4일 밤 현재 기준으로 338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일 현재는 사망자가 35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실해 보인다.
감염자와 사망자를 카운티별로 보면 킹 카운티가 3,158명 감염에 20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1,458명 감염에 4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피어스 카운티는 536명 감염에 10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시 관내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벤튼 카운티에선 166명이 감염된 가운데 13명이 사망해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으며 야키마카운티도 316명 감염에 12명이 숨을 거뒀다.
한편 미국 전체적으로 이날 오후 현재 33만6,661명이 감염된 가운데 9,615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1만명을 코 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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