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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올해 가장 '뜨거운 여름'…역대 기록 경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고 기온…그린란드에는 사상 첫 비
에디터 기자   l   등록 21-09-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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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살인적 폭염 예고된 이탈리아

(로마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한 분수대에서 지나가던 여성이 머리를 식히고 있다.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는 향후 며칠 안으로 45℃의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올해 유럽의 여름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것으로 기록됐다.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 감시 서비스(CAMS)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의 올해 여름이 역대 가장 무더웠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유럽의 평균 기온은 극심한 더위가 찾아왔던 2010년과 2018년과 비교해 섭씨 0.1도가 더 높았다.

언뜻 보면 상승 폭이 작지만, 장기적으로 1991∼2020년 평균 기온과 비교하면 약 1도가 더 높다.

유럽은 지난해에도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에 따라 기온 상승에 차이를 보였다고 CNN은 전했다.

올해 남유럽은 역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동유럽은 평균보다 조금 기온이 높았고, 북유럽의 경우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은 지난 8월 11일 48.8도까지 기온이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이 기록을 공식 확인한다면 이는 유럽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온도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7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록된 48도였다.

이번 더위는 스페인에 영향을 준 고기압과 관련이 있고, 그리스와 터키의 산불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 그린란드에는 지난달 14∼15일 10년도 채 되지 않아 역대 세 번째로 영상 기온을 기록했다.

그린란드에는 사상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렸고, 빙상에서 70억t의 물이 녹아 내렸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더 빈번하고 격렬하게 만들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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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산불 덮친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지아라타나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지아라타나에서 11일(현지시간) 산불이 번지며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섭씨 40도를 넘는 기록적 폭염과 맞물려 남부지역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leekm@yna.co.kr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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