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회 접종 백신' 승인 가시권…속도 향상 기대감 (C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주사처럼 향후 수년간 매년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앨릭스 고스키 존슨앤드존슨(J&J)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고스키 CEO는 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언제라도 변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제는 물론 백신에 대해서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변종을 지속해서 찾아내 이에 맞는 백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고스키 CE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6월 말까지 미국에 1억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번 접종해야 하는 코로나19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쯤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앞서 지난 4일 계열사인 얀센바이오테크가 1회 접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FDA에 신청했으며 유럽 당국에도 수주 안에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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