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소 앞의 이스탄불 시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승욱 특파원 =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정리해고(Lay-off) 금지를 2달 연장했다.
터키 정부는 9일(현지시간) 관보에 17일로 종료되는 정리해고 금지 조치를 2달 연장한다고 게재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고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정리해고 금지 조치를 도입했다.
정리해고 금지의 연장 여부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결정하며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터키의 실업률은 12.9%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업 통계가 악화하는 추세다.
전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215명, 누적 확진자 수는 279만3천6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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