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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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영국]=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G7은 12일(현지시간) 외교·개발장관회의 후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발표한 의장 성명에서 이렇게 밝혔다.
G7 외교장관들은 중국이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부채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우려하며 대안적 투자를 논의해왔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홍콩, 신장,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상황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이슈와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5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와 6월 G7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코뮈니케)에 담긴 약속과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6월 공동성명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대중국 공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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