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토요일(1월 23일)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유선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반이민정책을 뒤집는 새 이민정책 수립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하여 해결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히며, 양국 정상은 불법 이민을 줄이기 위한 협력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을 중단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청책을 뒤엎고 있으며, 멕시코 대통령도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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