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가 현지 시간 지난 월요일(2월 1일) “미 전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의 불법 이민자 체포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 장소는 의료 시설이나 교회와 같이 “민감한 장소”로 간주되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장소에서 불법 이민자를 체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토안보부는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미국 내 거주민들이 규정에 따라 백신 주사를 맞기를 권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인종에 따라 백신 접종 비율이 크게 차이가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미 전역의 주정부들이 백신 접종에 있어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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