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콘셉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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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보이그룹 세븐틴이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며 인기 흐름을 이어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을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작 '헹가래'에서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우왕좌왕하는 청춘을 위로했다면, 신보에는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 성숙한 메시지를 담은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복고 느낌을 준 스윙 장르 곡 '홈런'(HOME;RUN)이다. 그간 세븐틴 앨범 수록곡 대다수를 만들며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한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버논과 승관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승관·버논·디노의 '도레미', 디에잇·민규·도겸이 부른 '헤이 버디', 준·호시·원우·우지 '마음에 불을 지펴', 에스쿱스·정한·조슈아의 '아! 러브' 등 다양한 유닛(소그룹) 곡도 실렸다.
2015년 데뷔한 13인조 그룹 세븐틴은 팬덤을 점차 팬덤을 넓히다가 지난해 발표한 미니 6집과 정규 3집이 각각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33만장, 70만장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후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7집 '헹가래'가 한 주 동안 109만장이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4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앨범 25만장 출하) 이상의 인증을 받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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