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2억 뷰를 달성했다.
31일 JYP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메이크 유 해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메이크 유 해피'는 아홉 멤버의 풋풋함과 포인트 안무인 '줄넘기 댄스' 등이 부각된 곡이다. 이 곡이 담긴 동명 미니앨범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달 발표한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 역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흥행했다.
니쥬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멤버 모두 일본인이지만, JYP 본사에서 한국식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들은 31일 일본의 대표적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정식 데뷔 29일 만에 일본 최고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홍백가합전'에 입성해 주목받았다.
전날엔 일본 TBS에서 방영된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 무대를 꾸몄다. 지난 25일에는 TV아사히 '엠스테'의 '울트라 슈퍼 라이브 2020'에 출연하는 등 현지 프로그램에 잇따라 등장했다.
kimhyo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