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블랙핑크의 로제가 첫 솔로 싱글 음반으로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넘겨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CD, LP, 키트앨범(KiT)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된 로제의 솔로 싱글 음반 'R'은 전날까지 총 50만 2천447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하프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것은 약 19년 만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로제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R'은 예약 판매 기간 50만장이 넘는 선주문량으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첫 주 판매량(초동) 4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여자 솔로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한편 로제는 세계적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선정됐다.
티파니는 로제가 2021년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 디지털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다며 "(그가 지닌) 대범한 개성과 모던한 스타일, 영향력이 컬렉션이 지닌 정체성과 일맥상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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