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방송, 19일 한류 콘텐츠 특집방송
[소화 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한국 음악과 음식, 관광지, 한복을 예능 형태로 소개하는 1시간짜리 특집방송이 제작돼 19일 현지 국영방송 VTV2에서 방영된다.
방송 제작사 '소화 미디어'는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이 기획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VTV2와 공동 제작한 '어울림·이끌림'이 19일 오후 9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방영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지 유명 MC와 배우, 가수 등이 출연해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퀴즈 대결과 미션을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어를 전공하는 베트남 대학 새내기 60명이 서포터즈로 참가, 응원전을 펼친다.
K팝 코너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현대적인 팝을 더한 전통 판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그룹 이날치 밴드에 대한 퀴즈 대결로 구성된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가수 한사라가 함께 출연해 문제를 낸다.
이어 K푸드 코너에서는 떡볶이 요리법을 알아보고 출연진이 매운 떡볶이를 빨리 먹는 대결을 펼치며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한국의 관광지를 알리는 코너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대한 퀴즈를 내고,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부산과 관련한 문제를 낸다.
모든 출연진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한 퀴즈 대결을 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베트남 국영방송, 한류 콘텐츠 특집방송
[소화 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시청자 퀴즈를 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이 녹화 영상으로 한국과 베트남 수교 28주년 축하 메시지와 새해 인사를 전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 프로그램을 공식 후원했다.
youngkyu@yna.co.kr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나마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