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각) 빌보드의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핑크 베놈'은 1억840만회 스트리밍되고 7천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해 '글로벌 2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핑크 베놈'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스트리밍 9천960만회, 다운로드 5천 건으로 2주 연속 차트 정상을 지켰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차트는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의 경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와 다운로드 건수는 제외한다.
K팝 걸그룹이 '글로벌 200' 차트와 '글로벌'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9천40만뷰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 뒤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도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hu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