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일본에서 막강한 팬덤을 가진 보이그룹 세븐틴이 청춘을 응원하는 새 싱글을 내놓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4월 21일 일본 싱글 3집 '히토리자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국에서 선보인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이 담은 '청춘'이라는 주제가 이어지는 음반으로, 다시 한번 꿈을 향해 출발선에 서는 청춘의 다짐을 노래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이름에서 엿보듯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을 응원하는 곡이다. 오랫동안 직접 보지 못하고 있는 캐럿(세븐틴 팬덤)과 재회를 약속하는 메시지도 담았다.

이 곡 외에도 2018년 한국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 수록곡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와 지난해 선보인 '세미콜론' 타이틀곡 '홈런'의 일본어 버전도 실었다.

세븐틴은 지금까지 3장의 음반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25만장 이상 출하)을 받을 만큼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발표한 일본 싱글 2집은 빌보드 재팬 연간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일본 미니 2집 '24H'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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