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세계 최대 LED 상영관 개관·라이카시네마 개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 영화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2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플로리다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정 감독은 자신과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썼다.
같은 날 열린 시카고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는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유망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 롯데시네마는 오는 23일, 국내 최초·세계 최대 LED 스크린이 도입된 특수관 '컬러리움(COLORIUM)'을 수원관에 개관한다.
[롯데시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시네마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LED 스크린이 도입된 특수관 '슈퍼 S(SUPER S)'를 선보인 바 있다.
컬러리움은 스크린 가로 길이가 슈퍼 S보다 4m 긴 14m로, 세계 최대 크기다. 일반 영사기 대비 10배의 밝기, 4K 해상도, 무한대 명암비로 풍부한 색상과 어두운 곳의 디테일을 살려낸다.
▲ 예술영화관 '라이카시네마'가 내년 1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문을 연다.
[라이카시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만든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독' 지하에 자리 잡은 라이카시네마는 38석의 프리미업급 좌석을 갖췄다.
▲ 'SF8' 시리즈를 기획한 민규동 감독이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SF8 시리즈 중 '간호중'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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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선보인 'SF8'은 SF 문학을 영상으로 옮기며 영화와 드라마를 크로스오버한 프로젝트로, 영화제와 지상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민 감독은 개인 일정 중 확진자와 접촉해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8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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