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의 '유니콘' 무대
[NC/클렙(Klap)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엔씨소프트의 K팝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를 전 세계 164개국에서 26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엔씨소프트와 자회사 클렙(Klap)에 따르면 유니버스의 온라인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이 전날 시청자 26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로 생중계됐다.
이번 콘서트는 유니버스 플랫폼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K팝 아티스트 총 14팀이 무대를 꾸몄다.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CIX, 아스트로,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에이비식스, 에이티즈, 위아이, 크래비티가 총 46곡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걸그룹 아이즈원은 지난달 26일 발매한 유니버스 오리지널 음원 '디-디-댄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에이티즈는 '앤서'(ANSWER) 리믹스 버전 무대 인트로에 엔씨 온라인 게임 '리니지' 테마곡을 채워 넣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강다니엘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큰 무대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유니버스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며 "오늘 '유니-콘'이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 영상은 멤버별 직캠 및 무대별 클립 등이 포함된 오리지널 VOD로도 제공된다.
kimhyo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