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연합 평의회의 차별 방지 위원회(ECRI)에서 최근 독일의 인종 차별 방지에 대한 대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2019년까지 5년 간 독일의 인종 차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독일 경찰과 교육 기관에서 방치하는 인종 차별에 대해 경고했다.
평의회는 경찰이 편견이나 차별적인 관점으로 수사를 하는 현상, 소위 Racial Profiling이 독일 경찰 가운데 만연히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많은 경찰 수뇌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인종 차별을 겪은 피해자 대부분이 경찰에서 도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평의회는 차별 방지 및 상담소를 전국적으로 설치하여 차별 방지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새로운 체제를 마련할 것과 경찰 내부에서 차별에 대한 교육 과정을 권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 대학교에서도 다문화 수업이나 차별에 대한 수업 과정을 구성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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