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걸그룹 있지(ITZY)가 다음 달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현지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있지가 12월 22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잇츠 있지'(IT'z ITZY)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데뷔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있지는 지난 9월 일본 디지털 앨범 '왓츠 있지'(WHAT'z ITZY)를 선보이며 현지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베스트 앨범은 워너뮤직 저팬을 통해 발표되며 '달라달라',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로꼬'(LOCO) 등 그간 있지가 선보여 온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이 담긴다.
있지는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워너비'의 일본어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에는 '무대 장인'으로 정평이 난 있지의 비행기 내 군무부터 강렬한 카리스마 그리고 파워풀한 에너지까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있지는 다음 달 18일 온라인으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을 자부해 온 있지는 정규 1집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가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와 팝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yes@yna.co.kr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