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카카오는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이모티콘 구매로 아동과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브티콘'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브티콘이란 이모티콘 구매 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이다. 카카오는 2016년부터 기브티콘을 출시해왔고 이번 상품은 열세 번째다. BTS가 기브티콘에 참여한 것은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기브티콘은 BTS를 실제 촬영한 모습 24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주간 기브티콘이 판매될 때마다 300원씩 기부한다. 4주 후에도 계속 기브티콘을 판다.
BTS는 이번 기브티콘을 통해 얻는 모든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브티콘 판매로 모인 후원금은 BTS가 조성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프로젝트에 기부돼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엔드 바이올런스)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도 3개월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https://youtu.be/ncGwBduhF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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