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2023년 새해에도 신곡과 신보를 잇따라 발표하며 숨 가쁜 활동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내년 1월 영어 싱글을 선공개하고 이어 3월 열두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미국 내 재생 횟수 2억8천941만건을 기록해 '미국 현지 팬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K팝 걸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건수가 55억건을 돌파했다.
멤버 나연은 올해 6월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로는 최초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8월 나온 그룹 음반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는 빌보드 차트 기준 미국에서 10만장(실물 음반·스트리밍 합산)이 팔려나가며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해 트와이스는 통산 21편의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는 기록을 썼다. 이는 전 세계 여성 그룹을 통틀어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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