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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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 2월 미주 투어를 마친 그룹 트와이스가 다시 한번 미국을 찾아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월드투어 '쓰리'(Ⅲ) 앙코르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2만2천석 규모로 개최되며,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 지역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 2월 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애틀랜타, 뉴욕 등 5개 도시를 돌며 공연한 바 있다. 당초 5차례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은 2회 추가됐고 총 10만 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에는 일본을 찾아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공연은 2019년 월드투어 이후 약 2년 만에 현지에서 열리는 대면 행사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해 '우아하게'(OOH-AHH하게), '티티'(TT),'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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