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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작 신인 T1419 출사표… 십대들 고민 대변할 것
MLD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NHN 공동제작… "완성형 신인"
에디터 기자   l   등록 21-0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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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신인 보이그룹 T1419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혼란한 세상에 등장한 아홉 명의 소년들", "이미 준비된 완성형 신인"이라는 자기소개가 당차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한일 합작 보이그룹 T1419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T1419는 11일 오전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BEFORE SUNRISE Part. 1)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한국, 일본, 미국 동시 데뷔를 목표로 준비해온 팀이다. 걸그룹 모모랜드를 키워낸 MLD엔터테인먼트가 NHN, 글로벌 음반사 소니뮤직과 손잡고 제작해 눈길을 끈다. 5명의 한국인 멤버(노아·시안·케빈·건우·온)와 4명의 일본인 멤버(레오·제로·카이리·키오)로 구성됐다.


리더 노아는 팀명 'T1419'에 대해 "'T'는 틴에이저, '1419'는 14세부터 19세까지를 의미한다. 저희가 14∼19세에 처음 결성했는데 팀명을 보며 초심을 찾자는 의미다. 십대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동시에 아우르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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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신인 보이그룹 T1419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로는 "두 나라에서 온 저희가 하나가 되어 보여드리는 무대 '케미스트리'와 조화를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곡 이름 '아수라발발타'도 범상치 않다. "'원하는 대로 이뤄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앞으로 펼쳐질 찬란한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온)


이들은 이날 발매되는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BEFORE SUNRISE Part. 1)을 시작으로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성장기의 여정을 그려갈 계획이다. 


시안은 "T1419가 소년으로서 이 세상에 들려주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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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신인 보이그룹 T1419 '드라큘라' MV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10월 공개한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Dracula)' 뮤직비디오에서도 독특한 시도를 했다. '비주얼'을 중시하는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얼굴에 공포영화를 연상케 하는 특수 분장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이다.

현대인들의 온라인 플랫폼 중독을 드라큘라의 흡혈에 비유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약 700만 건을 기록했다.

글로벌 진출을 포부로 삼은 팀답게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BTS)을 꼽았다.

 "BTS 선배님들의 각 잡힌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표정 연기를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한 곡으로 우리 자신을 보여줄 수 있고 곡에 대한 표현력도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건우)


한국과 일본 출신의 멤버들은 약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서로의 언어를 익혔다. 이제는 한국인 멤버들이 일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일본인 멤버들에게 알려줄 정도가 됐다고 한다.

케빈은 "중국어와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에 가서도 그 국가 언어로 인사하고 인터뷰, 소통도 하고 팬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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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신인 보이그룹 T1419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금은 팬데믹으로 글로벌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어느 나라든 가겠다. 불러만 달라"고 강조했다.

 "저희는 늘 꿈 너머의 꿈을 꿔요. 어제는 데뷔가 꿈이었다면 오늘은 멤버 전부가 즐겁고 행복하길 꿈꾸고, 내일은 더 유능해지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죠. 저희의 꿈에 많은 기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노아)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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