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현지시각), 조직범죄 및 수사국(DIJ) 특수부 지휘 아래 마르티넬리(Martinelli) 前대통령과 바렐라(Varela) 前대통령 정부의 前경찰청장 등 전직 보안관료들의 자택에 대한 28차례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특별 검찰팀은 무기 밀매 혐의 조사 중, 34정의 총기와 탄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에멜도 마르케스(Emeldo Márquez) 검사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체포된 사람 중에는 '시민'과 '과거 보안 수준 내 고위직을 맡았던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 사건은 2019년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조사 기간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체포된 19명 중 일부는 이미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
압수수색 장소로는 롤란도 로페스(Rolando López) 前 국가안보의회(CSN) 국장과 벨라비스타(Bella Vista)의 코레히미엔토(corregimiento) 대표 리카르도 '리키' 도밍게스(Ricardo “Ricky” Domínguez) 등의 자택이 포함되었다.
前 경찰국장들인 오마르 핀손(Omar Pinzón)과 훌리오 몰토(Julio Moltó) 등도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몰토 前국장은 국가안보의회(CSN)의 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정부 시절, 공안기관(DIASP)에서 무기허가를 불법적으로 승인하거나 불법 무기를 납품한 혐의와 관련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코스타 델 에스테 빌라 루크레(Costa del Este Villa Lucre)와 수도 등지에서 압수수색이이루어졌다.
훌리오 몰토 前최고 경찰관은 비아 에스파냐(Via Espana)의 아베사(Avesa) 빌딩에 있는 검찰청에 방문하였으나, 입구의 발열체크 등 건강검진을 통과하지 못해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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