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대학의 학생들은 새로운 의과대학의 시작을 위태롭게 할 학교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1월 7일 월요일 아침 파나마 시티의 트랜지스트미카(Transistmica) 고속도로를 점거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타이어와 쓰레기통을 불태우며 고속도로 점거에 나섰다.
수도 중심부로 향하는 수백 명의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우회해 대체 노선을 택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에서 생소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 대학은 2021년에 3억 8500만 달러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경제부는 이 예산을 9100만 달러로 삭감하여 의대 교수진 확보를 위한 계획을 약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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