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청 혐의를 받고 있는 리카르도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 전 대통령의 재심 기일이 오는 2021년 6월 22일로 잡혔다.
이번 재심은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한 2019년 8월 판결을 무효화한 항소 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다.
한편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거리로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사법부에 맞서 1월부터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일사부재리(한번 판결이 난 사건에 대하여는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원칙)의 원칙을 판사들이 명확히 들을 수 있도록 거리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