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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다시 파라다이스 되려면 10년 소요
파나마를 선적국으로 한 日화물선 좌초사고 피해 극심해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8-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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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선적의 선박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여 모리셔스가 이전과 같은 산호, 석호, 천국과도 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되찾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출발하여 브라질로 향하던 일본 국적의 와카시오(Wakashio) MV는, 화물을 싣고 있지는않았으나, 200톤 이상의 경유와 연료로서 3800톤의 중유를 싣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명의 선원들은 배가 좌초되고 연료가 바다로 유출되었을 때 구조되었고, 그 이후 프랑스와 일본이 지원하는 대규모 정화 활동이 시작되었다.


파나마해양국(AMP)은 국제해사기구(IMO)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산호초 지역으로, 약 15년 동안 재활성화를 위해 보호되어왔으며,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 되어왔으며,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중요한 자연보호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모리셔스 역사상 최악의 위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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