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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한층 어려워지나
음성결과지 요구 국가 확대 예정
에디터 기자   l   등록 20-12-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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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지로어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가 지난 화요일(12월 29일) “영국 이외의 국가들도 COVID-19 음성결과지가 있어야 미국 입국을 허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로어 차관보는 같은 날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국 금지가 영국 외 다른 국가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은 영국에서 기존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됨에 따라 지난 월요일(12월 28일)부터 영국발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결과지의 제시를 의무화했다. 


해당 조치는 영국발 항공편에 대해서만 적용되었지만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에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로 평가되었다. 


이번 지로어 차관보의 발언은 해당 조치를 영국발 항공편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현실화될 경우 미국 입국이 한층 어려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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