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의 도박 중독자들이 금단 증상과 싸우고 카지노 소유주들이 업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설의 폐쇄나 고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미국의 카지노 거물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 기술적 실업상태였던 18,000명의 해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빌 혼버클(Bill Hornbuckle) 이사는 "우리 사업의 많은 영역에서 활동을 안전하게 재개하며 수만 명을 재고용했으나 그래도 완전한 운영상태로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CEO는 연방법에 따라 "6개월 동안 재고용되지 못한" 기술실업 중인 직원들에게 해고 날짜를 부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8월 31일은 우리가 아직 재고용하지 못한 수천 명의 MGM 리조트 직원들의 해고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서부)에 유명한 벨라지오(Bellagio)와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을 소유한 이 회사는 2019년 말 전국 각지에서 약 7만 명을 고용했다.
그러나 항공사와 크루즈 그룹처럼, 그들은 코로나-19와 이동 제한규정에 의해 큰 타격을 받았다.
뉴욕 주의 MGM 리조트 엠파이어시티, 라스베이거스의 Park MGM 등 일부 영업장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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