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시간에 걸친 두 번의 마라톤 조사에 이어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Juan Carlos Varela) 前 대통령이 브라질 오데브레히트(Odebrecht)社 건설회사와 관련된 뇌물과 자금세탁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7월 21일 월요일 반부패 특별 검사 사무실로 출두했다.
체포 상태인 바렐라 前대통령은 "나라가 겪고 있는 슬프고 힘들고 복잡한 이 순간들 속에서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당국에 순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에서 당국에 대한 존중은 적절한 기능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과거 조사에서 바렐라 前대통령은 '얼굴을 드러내며 도망치지 않는 남자'라고 주장해 왔다.
비슷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리카르도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 前 대통령은 질문에 답변하기를 거부하며, 정신이상 진단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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