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중 교통 이용 시 탑승객 대부분이 정부의 COVID-19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긴 대기 줄 안에서 전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퇴근길 교통편이 부족하여 정류장에는 매일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된다.
이러한 긴 대기 줄 안에서 코로나 전염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버스회사(Mi Bus)는 “날씨, 교통 체증, 사고, 시위 등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버스 도착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지난 12월 14일부터 예정된 1만회의 버스운행에 추가로 400회를 더 운행 중에 있다.
COVID-19 대유행 이전에는 약10,600회의 버스운행이 있었다.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는 버스는 차량 면적의 55%에 수용 가능한 45명의 승객(17명 착석, 28명 입석)을 최대 수용 인원으로 하고 있다.
한편 버스 회사 측은 여러 연구 발표를 근거로 “COVID-19 지침이 준수되는 한 대중 교통 안에서의 전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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