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스 연구소(Gorgas Memorial Institute for Health Studies)가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변종 Covid-19 바이러스의 두 번째 의심 사례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2020년 말에 발견된 남아프리카 Covid-19 바이러스 변종은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지만 전염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안 미구엘 파스칼(Juan Miguel Pascale) 연구소장은 “남아프리카 Covid-19 바이러스 변종 확진 사례를 분석 중에 있으며,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에서 발견된 Covid-19 바이러스 변종과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고되고 있는 네 번째 변종이 큰 우려를 낳고 있으므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이 생겨나는 변종들에 대해서도 방비를 낮추지 않겠다”고 TV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편 1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네덜란드를 경유하여 토쿠멘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짐바브웨 출신 40세 남성의 변종 COVID-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이미 보건 당국에 의해 보고된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입국 시 공항에서 COVID-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17일 격리 상태에서 받은 재검사 결과 변종 COVID-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