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The Ministry of Environment)는 지난달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Eta)로 인한 피해 조사 후 볼칸바루(Volcán Barú) 국립 공원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피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산책로가 산사태와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복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볼칸바루 국립 공원은 치리키(Chiriqui) 지방의 보퀫(Boquete) 마을 외곽에 위치한 35,000에이커 규모의 국립 공원으로 파나마에서 가장 높은 11,000피트 봉우리와 희귀종인 케찰 새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차후 재개장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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