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이 “COVID-19 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2억 5천만달러를 추가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부금 중 일부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와 남아시아 국가에 전달할 COVID-19 백신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 47개국 중 4분의 1만이 백신 구입 재정을 확보하였고 나머지 국가들은 재정 부족으로 인해 COVID-19 백신 구입이 힘든 상황이다.
아프리카 게이츠 재단의 COVID-19 대응 코디네이터 솔로몬 쥬두(Solomon Zewdu)는 “이번 추가 기금으로 약 7억 8천만명의 아프리카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말까지 아프리카 인구 20%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230만 건이 넘는 확진자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 중 54,800건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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