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대통령 호세 라울 물리노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동유럽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충돌과 별도로 오늘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 무역, 외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유엔(UN)본부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리노 대통령과 2025년에 파나마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사관은 외교적, 상업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과 연결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갈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물리노 대통령에게 농업, 산업 분야와 기타 분야에서 파나마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물리노는 파나마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원국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을 칭찬했습니다.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안정과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10가지 평화공식을 설명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를 완전히 철수하라는 요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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