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인근 해상을 지나던 배들이 25일(현지시간) 잇달아 미사일에 맞았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페이스북에 러시아가 외국 선적 두 척을 포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피격당한 배는 화학제품을 운반하던 몰도바 선적 '밀레니얼 스피릿'과 곡물을 싣고 있던 파나마 선적 '나무라 퀸'이다.
'밀레니얼 스피릿'에는 러시아 국적 승조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무라 퀸'의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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