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내과협회는 파나마, 파나마 서부, 치리키(Chiriquí) 지역에서 최소한 15일간의 총검역을 의무화하여 4만3,000명 이상의 감염자를 기록하여 약 400명의 의료진 또한 감염시키며 병원의 수용력까지 한계에 달하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누비아 바티스타(Nuvia Batista) 협회 회장이 서명한 성명서에 따르면 그 외 지역에서 역학 발생에 따른 적절한 봉쇄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비상사태의 중심에서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용품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유행 4개월 만에 400여 명의 협회 회원이 감염되고 의료 물자가 부족해 환자·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게 의사들의 고민 중 하나다.
루이스 프란시스코 수크레(Luis Francisco Sucre) 보건부 장관은 "어떠한 요청사항도 무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요청들을 계속하여 분석하고 있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아직 절대적 검역 선포 권고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결정되면 사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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