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은 경제 재개를 위한 첫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쇼핑은 성(性)과 신분증 번호에 따라 2시간 단위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이동제한규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경제 재개는 어렵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는 곧 부부가 함께 자동차 대리점을 가거나 스토브나 냉장고를 살 수 없다는 뜻이다.
장 피에르 라이그나디에(Jean-Pierre Leignadier) 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 당분간 외출이 가능한 사람도, 어려운 사람도 있으므로 기존의 방식으로 영위하던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조치에 대해 당국과 협의를 통해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나마 쇼핑센터 협회 회장인 나드키 두케(Nadkyi Duque)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 촉진과 오프라인 판매 비중 감소 등은 긍정적인 조치지만, 충분한 물량을 창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용실, 이발소, 자동차 쇼룸, 서비스센터 등은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84여 개 정부 및 민간 건설사업 또한 재개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58개 학교 개선사업 중 9개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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