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국이 “COVID-19 전염이 ‘심각한 상황(critical point)’에 치달음에 따라 확진자 수용을 위해 스포츠 시설을 병원으로 개조하고 야전 병원을 증설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루이스 프란시스코 수크레(Luis Francisco Sucre) 보건부 장관(Health Minister)은 수도 외곽에 위치한 연구소(Instituto Superior Especializado del Este)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시설을 114개의 병상을 갖춘 확진자 치료 시설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엔리크 라우(Enrique Lau)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Fund) 국장도 지난 토요일(12월 19일) “로버토 켈리(Roberto Kelly) 체육관을 중등도 확진자 수용을 위한 시설로 개조해 250개의 병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회보장국은 지난 토요일(12월 19일) 이미 40여개의 병상을 갖춘 야전 병원 건설을 끝마쳤으며 곧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금요일(12월 18일) 보건국의 “국가 의료 시스템 위기 경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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