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파나마 수교 4주년을
맞아 중국 국영 TV(CCTV-6)채널을 통해 유명 파나마 운하의 100년
역사를 그린 영화가 25일 방영할 예정이다.
‘운하이야기’방송은 파나마
주재 중국 대사관과 파나마 문화부, 운하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파나마-중국
영화제의 날과 23일로 예정된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CCTV-6가
함께 기획한 결과이다.
아리스티데스 로요 운하담당 장관은 녹화된 영상 연설에서 2014년
파나마 감독 5명이 수로의 100주년을 맞아 만든 이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중국 관객들이 영화를 볼 기회를 갖게 돼 파나마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창 파나마 주재 중국 대사는 운하의 역사는 현대 세계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대사는 중국이 현재 운하의 최대 이용국 중 하나이며 중앙아메리카 국가의 중요한 경제 및 상업 파트너임을 언급하며, 더 많은 교류가 양국 국민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82Km의 인공 수로로 이 운하를
통해서 지나가면 두 대양 사이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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