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지난 금요일(12월 25일) COVID-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5일 기준 COVID-19로 인한 사망자는 3,756명, 확진자는 총 226,66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12월 25일) 당일 11,380건의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26.2%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염병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정한 5% 확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한편 파나마 정부는 지난 목요일(12월 24일) 한계에 도달한 국가 의료 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해 220명의 쿠바 의사들을 고용해 의료 현장에 배치했다.
보건부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에 머무르는 것이 최선책이라며,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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