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첫 발병 이래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소아 염증성 증후군 사례 12건이 델니뇨(del Niño) 어린이병원에 기록되었다.
병원 당국은 전문의들이 증후군 의심 환자들의 진료를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병원의 감염학자 시메나 노레로(Ximena Norero) 박사는 사스-CoV-2 바이러스(COVID-19)와 관련된 이 증후군은 신체의 다른 기관들이 영향을 받는 과다한 염증 반응으로 발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치료 프로토콜은 진단 기준, 권장 진단 방법과 치료법 등을 정하고 있다.
노레로박사는 병원 측 성명을 통해 "이러한 신드롬이 의심되는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통일된, 종합적인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 소아과 의사들에게 가이드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염, 복통, 설사, 구토와 흉부, 복부, 사지 등의 부위에서 아이의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 등이 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