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부와 코르티조(Cortizo)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직무유기 끝에, 이동 제한 규정을 현실적으로 고치면서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보건부(MINSA)는 8월 24일 월요일 현재 파나마와 파나마 서부(Panama Oeste)에서 주민등록증에 외출 제한을 폐지하였고, 사람들은 미용실과 이용실을 포함하여 재오픈한 업소를 이용하거나 골프장이나 테니스 코트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8월 17일 화요일, 루이스 수크레(Luis Sucre) 장관은 8월 24일 월요일을 기점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별에 따라 외출이 허용될 것이고, 토요일의 락다운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보카스 델 토로(Bocas del Toro), 치리키(Chiriquí)와 콜론(Colón) 지역에서는 시간과 성별에 따른 외출 제한이 계속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이들 지역에 대한 역학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신체 접촉이 없는 스포츠 활동이 허용되고, 의류, 직물, 화장품과 같은 제품의 판매, 부동산 중개소, 서점 등의 재오픈이 허용된다.
아파트 모임 공간 등에서의 파티나 모임은 여전히 금지된다.
화요일, 코로나-19 감염자의 총 수는 82,790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8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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