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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문가, 확진 후 공공보건 치료받기로
모레노 박사, 코로나-19 확진 받아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7-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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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왔던 보건부의 역학 책임자 루르데스 모레노(Lourdes Moreno) 박사가 산토 토마스(Santo Tomás)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치료 중이다.


코르티조(Cortizo) 대통령은 20일,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 병원으로 이송을 주선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모레노 박사는 공공보건체계를 믿고 신뢰해 온 만큼 이를 거절했다.


이스라엘 세데뇨(Israel Cedeño) 메트로폴리탄 보건 지역 국장은 21일 오전 모레노 박사는 격리 중이나 잘 지내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리도 모레노 박사와 마찬가지로 매우 훌륭한 공중보건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나도 큰 문제가 아닐 경우 산토 토마스 병원이나 사회보장 병원을 찾는다.

물론 개인병원은 매우 뛰어나지만, 응급실에 응급하지 않은 환자들이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세데뇨 국장은 텔레메트로 리포타(Telemetro Reporta)의 아침 뉴스를 통해 설명했다.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점점 병원의 수용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데뇨 박사는 "현재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심장마비, 뇌졸중, 인플루엔자, 당뇨 환자 등 도 있어 더욱 혼잡스럽지만 공공의 의료체계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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