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위반에 대해 자비 없이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후 정권 고위층 인사들의 윤리적 문제를 엄격히주시하고 있던 코르티조(Cortizo) 대통령은 9월 15일 화요일 새벽 마약을 운반하다가 적발된 쿠나 얄라(Guna Yala)의 주지사 에리크 마르텔로 로빈슨(Erik Martelo Robinson)을 재빠르게 해고하도록 지시했다.
"공직자에게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를 한 쿠나 얄라 주지사의 즉각 해임을 지시했다. 모든 공직자에 대해 윤리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정보국 소속 경찰들이 파코라(Pacora)의 라스 가르자스(Las Garzas)에서 차량을 수색한 결과 79개의 마약을 압수했다.
"불법 마약이 차량의 좌석 아래에서 발견되었으며, 해당 차량의 구조는 변경된 상태였다. 현재 파나마인 2명을 체포하여 조사 중이다”고 경찰 트위터는 밝혔다.
코르티조 대통령은 신속하게 알렉시스 알바라도(Alexis Alvarado)를 쿠나 얄라의 후임 주지사로 임명했다. "그의 능력과 정직성이 우리 정부가 제시하는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대통령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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