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코파 항공의 조종사, 객실 승무원, 공항 근로자 대표들은 수산시장에서 대통령 관저까지 행진을 마친 후 후안 에르난데스(Juan Hernández) 집행부 법률고문을 만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항공사의 고용관계를 규제하는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제시했다.
전국공항산업노조연맹(National Federation of Airport Industry Workers) 대변인은 단체협약에 따르면 회사가 노동자와 근로날짜에 대한 조정을 협상할 경우 반드시 당해 노동자가 소속된 노조와도 협상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연맹은 또한 항공사가 특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간혹 직원들을 부르고 있으나 이로써 근로계약 정지상태를 멈춘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퇴직 계획에 있어 정산 금액이나 복리후생 혜택에 대한 상세한 설명 없이 단순히 사직할 것을 요구 받고 있는 점에 대해 경고했다.
코파 항공은 대유행 초기부터 회사 4개의 노조와는 70여 차례, 직원들과는 30여 차례 회의를 열어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당면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